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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성 66.4% "외국인과 결혼해도 상관없다"

제주지역 여성 66%는 외국인과 결혼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15년 제주특별자치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13세 이상 제주 여성 21%는 국제결혼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 45.4%는 '약간 동의한다'고 밝히는 등 66.4%는 국제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주지역에서의 외국인과의 혼인은 총 혼인 건수(3천593건)의 9%인 310건이었다.

한국 남성과 외국 여성의 혼인은 248건(80.0%)으로 전년보다 3.3% 포인트 줄었으며, 한국 여성과 외국 남성의 혼인은 62건(20.0%)으로 전년보다 3.3% 포인트 늘었다.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2010년까지 꾸준히 늘어나다가 2011년 이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29.8세, 평균 재혼 연령은 42.6세로 나타났다.

2013년 연령별 출산율(여성인구 1천명 당 출산아 수)은 30∼34세가 122.5명으로 가장 높고 이어 25∼29세(80.7명), 35∼39세(49.2명) 순으로 나타났다.

2013년 제주지역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가임기간에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43명으로 9개 시·도 가운데 전남(1.52명)과 충남(1.44명)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2013년 출생아 수는 5천328명(여아 2천623명·남아 2천705명)으로 나타났다.

출생성비(여아 100명에 대한 남아 수)는 103.1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올해 7월 1일 현재 제주지역 여성 인구는 전체 인구(58만7천명)의 49.7%인 29만2천명이다.

여성 인구 비율은 1980년 50.8%에서 2000년 50.2%로 꾸준히 감소해왔다.

2010년 이후로는 남성 인구가 여성을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총 20만1천가구 가운데 6만 가구(29.9%)는 여성이 가구주로 나타났다.

지난해 20세 이상 여성의 음주 비율은 49.3%며 2013년 제주지역 여성 사망원인 1위는 암, 2위는 뇌혈관질환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0.5%로 남성(75.7%)보다 15.2% 포인트 낮았으며, 고용률은 59.2%로 남성(74.2%)보다 15% 포인트 낮았다.

2013년 기준 여성 취업의 장애요인은 육아부담, 가사부담, 사회적 편견 및 차별적 관행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주지역 여성 취업자의 교육 정도는 고졸(38.5%), 대졸 이상(34.3%), 중졸(10.5%), 초졸 이하(17.5%) 순으로 나타났다.

2014년 여성 취업자 중에서는 서비스업 종사자가 22.4%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단순노무종사자(19.6%),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15.4%), 판매종사자(14.0%), 사무종사자(13.3%) 순으로 나타났다.

2013년 여성의 문화예술 및 스포츠 관람 비율은 54.0%로 남성(55.9%)보다 1.9% 포인트, 전국 여성 평균(63.8%)보다 9.8% 포인트 낮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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