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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메르스 청정 유지 '파란불'…능동감시 해제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29일 141번 메르스 환자가 잠복기에 제주 관광을 할 당시 접촉한 33명에 대한 능동감시를 해제했다.

이들은 모두 지난 7일 밀접 접촉한 사람들로, 정부가 설정한 잠복기 14일에 도가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한 3일을 합쳐 17일간 자가격리됐다가 추가로 4일간 능동감시 대상으로 전환됐다.

오늘 자정이 지나면 141번 환자가 제주를 떠난 날인 지난 8일 접촉한 나머지 59명에 대한 능동감시도 모두 해제돼 141번 환자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이 완전 종료된다.

141번 환자가 제주에 머문 5일부터 8일까지 접촉한 인원은 모두 179명이다.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받은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는 모두 27명이지만 이 가운데 21명(자가격리 7명, 능동감시 14명)이 격리 또는 감시 기간이 끝나 모니터링 대상에서 제외됐다.

남은 6명에 대한 자가격리와 능동감시는 내달 7일이면 해제된다.

한편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메르스 의심 신고를 한 도민은 모두 92명이다.

이들은 상태에 따라 각각 1·2·3차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강홍균 도 소통정책관은 "도민 의심 신고자 대부분은 메르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거의 없는 분들"이라면서 "도민 각자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감시가 메르스 청정 유지에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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