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그제(27일) 오후 6시쯤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심 유엔 광장에 마련된 '게이 프라이드' 행사장 주변에서 총격이 발생해 남성 관람객 1명이 부상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은 이 사건은 이번 행사와 무관한 몇 개의 집단들이 행사장 주변에서 말다툼을 벌이다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말다툼이 심해지자 이들 한 명이 총을 꺼내 몇 발을 쐈으며, 이 과정에서 행사를 관람하던 64세 남성 1명이 팔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이 환자는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상태는 안정돼 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총상을 입은 환자는 총격의 계기가 된 다툼과는 무관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조직 폭력 수사 태스크포스, 현장감식반, 야간 수사반 등을 투입해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은 미국 연방대법원이 미국 전역에서 동성 결혼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린 지 하루 만에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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