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노래방이나 병원 응급실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로 52살 박모씨를 구속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영등포구 일대 노래방 세 곳에서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리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영세 노래방에서 몰래 주류를 판매해, 단속에 걸릴까봐 먼저 경찰에 신고하기 어려워 한 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씨는 작년에도 해당 지역 일대에서 여성 혼자 운영하는 노래방만 골라 돈을 내지 않고 협박을 일삼다가 검거돼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박씨는 또 뚜렷한 증상이 없음에도 병원 응급실에 찾아가 "왜 치료해주지 않느냐"면서 의료진에 행패를 부리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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