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융업 종사자 가운데 10명 중 2명은 억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는 남성 억대 연봉자 비중이 여성의 4.5배였습니다.
업권별로는 자산운용과 은행, 증권 순으로 비중이 높았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이 금융위원회에 낸 '2014 금융인력 기초통계 분석 및 수급 전망' 용역 결과를 보면 금융기관 직원의 61.1%가 연간 5천만원 이상의 급여를 받는 가운데 1억원 이상 받은 비중이 전체의 19.1%였습니다.
1억원 이상 연봉자 비중은 2012년 9.9%에서 2013년 16.5%로 높아진 뒤 작년에는 20%에 육박했습니다.
다만 연구원 측은 이번 용역결과는 과거 연도별 조사대상과 차이가 있어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조사에는 1천365개 금융사 중 1천163개사가 설문에 응했는데, 고액 연봉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은행권의 응답률이 과거보다 높아지면서 억대 연봉자 비중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입니다.
조사는 설계사와 카드모집인 등을 제외한 금융사 정규직·비정규직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성별로는 5천만원 이상을 받는 비중이 남성 72.3%로 여성 44.6%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특히 억대 연봉자 비율은 남성이 여성의 4배를 넘었습니다.
금융사 인력은 30대와 40대가 70%를 차지할 정도로 중간 연령층이 두터웠고, 그 뒤를 20대와 50대 이상이 이었습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