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에서 기관 고장을 일으킨 낚시 어선이 잇따라 해경에 구조됐다.
26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2분께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북서방 0.3㎞ 해상에서 9.77t급 낚시 어선이 스크루에 이물질이 감겨 운항을 중단했다.
당시 이 낚시 어선에는 선장과 낚시꾼 등 20명이 타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해 승선객들을 연안부두로 안전하게 옮겼다.
앞선 이날 오전 6시 41분께 옹진군 문갑도 남서쪽 4㎞ 해상에서도 같은 크기의 다른 낚시 어선 한 척이 조타기 고장을 일으켰다.
인천해경은 평택해경과 합동으로 승선객 9명을 구조해 영흥도로 안전하게 옮겼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오전까지 비가 오는 등 해상 날씨가 좋지 않아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면서 "낚시 어선을 타고 바다에 나갈 때에는 기상을 잘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운항시간 초과 등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바다낚시 불법영업 행위에 대해 다음 달부터 무기한 특별단속을 벌인다.
인천해경은 여름철 바다낚시가 활발한 다음 달부터 정원초과, 항해조건 위반, 영업구역 위반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연합뉴스)
인천 앞바다서 기관고장 낚시 어선 잇따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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