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가 걷혀 가고 있다.
26일 충북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도내 자택·병원 격리자는 25명으로 전날(42명)보다 40.5%(17명) 감소했다.
두바이 출장을 다녀온 도내 30대 남성이 지난 1일 자택 격리되고서 이날까지 격리된 대상자는 총 344명이다.
이 가운데 319명의 자택 격리가 해제된 것이다.
시·군 보건소의 모니터링을 받는 능동 감시 대상은 전날 155명에서 이날 176명으로 13.5%(21명) 늘었다.
이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받은 도민의 자택 격리가 해제됐으나 충북도가 당분간 모니터링을 유지하기로 나름 결정함에 따라 추가된 것이다.
음압병실 이용자도 전날 9명에서 6명으로 줄었다.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받던 타 시·도 60대 확진 환자가 25일 완치돼 퇴원했고, 기침 등 의심 증상으로 이 병원에 입원했다가 2차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도민 1명이 같은 날 퇴원했다.
지난 8일 대전 대청병원에서 이송된 70대 메르스 확진 환자는 25일 오후 11시 40분 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
충북도는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다가 170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지난 21일부터 자택 격리된 20대 여성이 25일 37.6도까지 열이 올라 1차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충북 메르스 격리자 42→25명 대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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