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경찰관인 '메르스' 환자의 상태가 크게 호전돼 인공호흡기를 제거했습니다.
단국대학교 천안병원은 심한 폐렴증세로 아산충무병원을 거쳐 지난 9일 국가지정 격리병동인 단국대 천안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된 지 이틀 만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19번 환자 35살 이모씨의 상태가 크게 좋아져 에크모를 뗀 데 이어 인공호흡기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진은 1주 전부터 인공호흡기 제거를 시도했으나 환자가 자가호흡을 힘들어해 계속 관찰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병원 측은 호흡기를 떼고 하루를 지켜본 결과 산소포화도와 호흡 모두 안정적으로 돌아왔고 스스로 물을 마시고 양치질까지 하고 있다며 흉부 X레이 소견으로는 폐렴증세가 남아 있어 치료를 계속하며 살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보안요원으로 일하다 감염돼 공주현대병원을 거쳐 이송된 92번 환자도 상태가 좋아져 유전자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이 나오면 이번 주 내 퇴원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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