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메르스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해 환자 수가 169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확진자에는 의료진 2명이 포함됐습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먼저 확진을 받은 76번 환자로부터 감염됐습니다.
53살 남성은 지난 5일 76번 환자와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 함께 머물렀을 당시 바이러스에 노출됐습니다.
또 다른 36살 남성은 지난 6일 건국대병원 응급실에서 76번 환자의 엑스레이를 촬영한 방사선사입니다.
두 환자 모두 지난 7일 76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병원에 격리 중이던 상태에서 증상이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한 명은 34살 남성으로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 의사입니다.
그동안 같은 병원 보안요원인 135번 환자를 담당해 왔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의사 가운데 메르스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이 가운데 세 명은 확진자를 진료하던 도중에 감염됐습니다.
지금까지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25명으로 치사율은 14.8%로 높아졌습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7명 추가돼 모두 4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101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14명의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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