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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전기요금 7∼9월 한시 인하…647만가구 월 8천 원 절감

가정용 전기요금 7∼9월 한시 인하…647만가구 월 8천 원 절감
서민층과 중소업체의 전기요금 부담 경감을 위해 가정용 전기요금이 오는 다음달부터 9월까지 한시적으로 인하되고 산업용 전기요금은 8월 1일부터 1년간 할인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이 제출한 이런 내용의 '전기 공급 약관과 시행세칙 변경안'을 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기 과소비 억제를 위해 도입된 전기요금 누진제는 그동안 여름철 냉방 수요 급증기에 '전기요금 폭탄'을 불러오는 주원인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음달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주택용 누진단계 4구간에도 3구간과 같은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647만가구에 천300억원의 전기요금을 깎아주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4인 도시가구 기준으로 월평균 8천3백68원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최대 할인금액은 11,520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해서 월 최대 8천원인 전기요금 복지할인 적용 대상을 대폭 확대합니다.

다음달 1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상이유공자 등 기존 요금할인 대상자 외에 우선돌봄 차상위가구 9만5천가구와 복지부 제도 개편으로 새롭게 추가되는 기초수급자 가구 77만가구도 전기요금 복지할인 대상에 포함됩니다.

새로 복지할인을 적용받는 가구는 지자체에서 증명서를 받아 가까운 한국전력 지사에 신청하면 전기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뿌리기업을 포함한 중소 산업체 8만천여 곳에 대해선 8월 1일부터 1년간 토요일 전기 요금 부담을 덜어줍니다.

토요일 전기요금 산정은, 현재 '중부하' 요금이 적용되는 14시간 중 2시간을 제외한 12시간 동안 '경부하' 요금, 즉 중부하 요금의 약 1/2 수준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요금 계산 방식이 이렇게 바뀔 경우 중소 산업체의 비용 부담 절감액은 모두 3천540억원으로, 업체당 연평균 437만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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