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욕 교도소 탈옥범 목격 신고 …미국 경찰 수사 확대

미국 뉴욕 교도소를 탈옥한 살인범 2명과 비슷한 남성들을 봤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현지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뉴욕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9일) 뉴욕 주 댄모라의 클린턴 교도소를 탈옥한 후 공개 수배된 리처드 맷, 데이비드 스웨트와 비슷한 인상의 남성 2명이 13일 뉴욕 어윈의 한 조차장 옆을 걸어가는 것을 봤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날인 14일에는 근처 도시인 린지에서 이들이 남쪽인 펜실베이니아 주를 향해 도로변을 걷고 있는 것을 봤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어윈은 댄모라에서 남서쪽으로 482km 떨어진 지역이고, 린지는 뉴욕 주와 펜실베이니아 주의 접경입니다.

탈옥 발생 2주일여 만에 이 같은 신고가 접수되면서, 현지 경찰이 주 남부에 대한 수색을 강화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두 도시의 주민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이들이 모습을 포착했을만한 감시 카메라 동영상을 찾아 정밀분석하고 있습니다.

스웨트는 부보안관을 살해해 종신형을 받았고, 맷은 1997년 옛 직장 상사를 납치해 고문하고 살해한 죄로 25년째 복역 중이었습니다.

이들은 앞서 지난 5일 밤과 6일 새벽 사이 감방 뒤쪽 벽에 구멍을 뚫고 높이 9m가 넘는 벽체 내부를 기어 내려가 미로처럼 된 쇠 파이프를 따라 교도소 인근의 맨홀로 빠져나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