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이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중국산 장난감을 제조하고 수입한 업체에 거액 배상금을 물리는 판결을 냈습니다.
미 연방법원은 구슬 장난감 '아쿠아 도츠' 때문에 아이가 뇌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한 부모에게 제조사 '무스 엔터프라이즈'와 수입사 '스핀 마스터'가 함께 43만 5천 달러, 약 4억 8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 주에 사는 마크 몬제 부부는 2007년 7월 걸음마를 하던 아들이 아쿠아 도츠를 삼켰다가 뇌 조직이 망가져 섬세한 운동기능, 후각을 잃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쿠아 도츠의 코팅물질은 삼키면 소화되면서 향정신성의약품의 하나인 '감마하이드로시뷰티릭산'으로 바뀝니다.
미국에서는 데이트 상대를 성폭행하려고 몰래 음료에 타는 최음제입니다.
아쿠아 도츠를 삼켜 질환이 생겼다는 피해 사례가 2007년 미국에서 9건, 호주에서 3건이나 보고되자 여러 국가가 이 제품의 퇴출을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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