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안심관광 사업과 긴급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강원도는 도내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도내 관광객은 40%가량 급감하고, 양양공항 중국노선 운항 중지 및 연기 등의 여파로 외국인 관광객도 50% 정도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도내 시·군의 축제나 행사도 잇따라 취소 또는 축소되고 전통시장의 매출도 80%나 감소했습니다.
도는 이같이 도내 산업 비중의 30%를 차지하는 관광산업이 위축하자 피해 최소화에 나섰습니다.
대표 관광지와 업체에 손 소독제, 체온계 등을 우선 지원하며 안심 관광을 추진합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일본 팬 미팅 투어와 DBS 페리 연계 관광상품도 지원합니다.
행사 취소에 따른 관광상품에 대해서는 재방문을 유도하고자 최문순 지사가 직접 중국과 일본 등 현지여행사에 서한문을 발송했습니다.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자금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도내 메르스 입원 또는 자가 격리 등 관리 대상자는 어제보다 1명 늘어 1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속초 68명, 원주 50명, 춘천 45명의 주민 등이 격리된 상태이며 총 48명이 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
도는 오늘 현재 자가 격리자 38가구 89명에게 2천800여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했습니다.
지난 12일 도내 4번째 확진 환자 발생 이후 추가 확진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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