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김 씨를 격리치료하는 과정에서 현재까지 최소 14억 원 이상을 지출했다고 중국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광둥성 광주일보는 오늘 김 씨가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현지 후이저우 병원 관계자 말을 인용해 광둥성 의료당국이 김 씨를 긴급구조하기 위해 관련 장비를 구매하는 데에만 이미 800만 위안 14억 2천700여만 원을 지출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후이저우 병원 측은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13명의 의사와 50명의 간호사를 모두 김 씨 치료에 투입해왔다며 "광둥성은 김 씨를 구하려고 전력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후이저우병원이 시 위생 당국으로부터 한국인 메르스 환자 밀접접촉자가 홍콩을 통해 후이저우에 왔다는 통보를 받은 것은 지난달 27일 밤 10시 20분의 일이었다며 "김 씨가 투숙한 호텔을 찾아 그를 병원에 격리하기까지 4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中, 한국인 메르스환자 치료에 14억 원 지출"
"통보받고 병원격리까지 4시간 채 안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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