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남부 유전지대에서 집에서 담근 토속주를 마신 주민 70여 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나이지리아 남부 리버스 주 보건부 소미아리 해리 사무차관은 "'오고고로'로 알려진 독한 알코올성 음료를 마시고 숨진 주민이 5개 지방자치단체에서 70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은나나 온예크웨레 리버스 주 질병관리센터장은 "주민들이 섭취한 오고고로 샘플을 채취해 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나이지리아 식약청이 이 토속주에 건강에 해로운 많은 양의 메탄올이 함유된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서아프리카에서 흔한 오고고로는 라피아 야자나무 수액을 발효시켜 만들며, 알코올 도수가 30~60%에 달하는 독한 술입니다.
값이 싸 서민들이 결혼식 등 각종 행사 때 즐겨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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