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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포토] "밀린 임금 달라" 50m 타워크레인서 시위



16일 오후 1시 30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 공사장에서 근로자 황모(58)씨가 밀린 임금을 달라며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고공시위를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전에 자신과 함께 일했던 공사장 작업반장이 일하는 호텔 공사 현장에 찾아가 "전 공사장에서 밀린 임금을 지급하라"며 50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투신하겠다고 위협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투신에 대비해 바닥에 에어메트를 깔고 황씨를 설득했다.

황씨는 고공시위를 벌인 지 1시간 20분 만인 오후 2시 50분께 내려왔다.

경찰은 황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 고공 시위를 벌이게 된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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