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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론 공격에 예멘알카에다 최고지도자 사망"

알카에다의 예멘 지부인 예멘알카에다, AQAP의 최고지도자가 미국의 드론 공격으로 숨졌다고 미국 CNN 방송이 예멘 당국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CNN은 예멘알카에다의 지도자인 나세르 알와히시가 지난 12일 예멘 동부 하드라마우트 지역에서 미국의 드론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예멘 출신인 알와히시는 9·11테러를 주도한 오사마 빈 라덴의 개인 비서였으며, 알카에다 전체로는 서열 2위에 해당하는 고위직이라고 CNN은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4월 추종자들을 상대로 한 연설 영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기독교인들을 제거해야 한다. 그 전통을 이어가는 것은 미국"이라며 미국을 공격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미국 정보당국 관계자는 알와히시가 숨졌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관계자는 미군이 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중앙정보국, CIA가 개입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예멘알카에다 추종자들의 트위터에는 알와히시가 순교했다며 추모글과 예멘알카에다 군 사령관인 카심 알리미가 알와히시의 자리를 이어받았다는 글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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