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양국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문서에 서명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국방부 외사판공실 관여우페이 주임은 "판창룽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레이먼드 오디어노 미 육군 참모총장이 미 국방대에서 열린 '대화 메커니즘' 체결식에 참석했다"고 말했습니다.
차이나데일리는 '대화 메커니즘'은 올해 처음 체결된 양국의 군사적 협력문건이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관 주임은 또 "내년에 양국 육군 간에 연합훈련이 열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양국 군은 상호신뢰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연합훈련을 할 수도 있으며 미국은 내년에 열리는 환태평양 합동군사훈련에도 중국을 초청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남중국해 문제를 놓고 첨예한 갈등을 거듭하는 상황에서도 중국이 양국의 군사협력을 적극 알리고 나선 것은 시 주석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중국 측이 추진 중인 '미중 신형군사관계' 구축을 가속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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