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이 중국 내 증시 열기 등을 겨냥해 '귀향'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거래돼온 중국 기업 가운데 12곳이 상장을 폐지하기로 했다면서, 그 규모가 106억 달러 우리 돈 11조 8천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이처럼 상장 폐지 규모가 많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의 6억 6천만 달러와 완연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라고 외신들은 강조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상장 폐지한 중국 기업들이 공개적으로 밝히지는 않지만, 모두가 모국 증시 상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퍼시픽 크레스트 증권의 청청 애널리스트는 "이들 중국 기업이 중국에서 더 높게 평가될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IT 기업 전문 투자은행인 차이나르네상스 창업자 바오판은 "중국 증시의 기업 평가와 투자 기법도 이전과는 달리 세련돼졌다"면서 "이 점 또한 미국에 상장해온 중국 기업의 유턴을 부추기는 요소"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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