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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LA 한인단체들 이권 놓고 내분·갈등…소송 잇따라

미국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한인단체 간 내분과 소송 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LA 한인사회는 LA한인축제재단과 LA한인회가 한인축제를 둘러싸고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고, LA한인회관 건물을 관리하는 동포재단은 이사진 간 내분에 휩싸였다고 전했습니다.

LA한인축제재단은 오는 10월 주최하는 `제42회 LA한인축제행사'에 앞서 LA한인회가 8월부터 `광복 70주년 8·15 LA축제'를 열기로 한 것에 대해 `찬물을 끼얹은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인회가 축제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사무총장에 축제재단의 전 회장들과 사무총장을 임명한 게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한미동포재단은 현재 윤모 이사장과 박모 이사장 대행이 서로 `내가 진짜 동포재단 이사장'이라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사진 간 내분은 소송전으로 번져 재단의 공금 5만 달러 이상이 소송비용으로 탕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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