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메르스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첫 학생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에서는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는 학생 6명이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광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메르스 첫 학생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학생은 16살로 고등학교 남학생입니다.
이 학생은 지난달 27일 다른 질환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뒤 바로 다음 날 수술을 받았으며 어제(7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학생의 54살 아버지 역시 그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학생 환자의 경우 외부 방문객이 없는 것으로 파악돼 다른 학생들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서울 지역에서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자가 격리 중인 학생은 모두 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초등학생 3명, 중학생 1명, 고등학생 2명으로 아직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없습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와 강남구의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이번 주 수요일까지 휴업에 들어갑니다.
경기도는 7개 지역에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교가 이번 주 금요일까지 휴업합니다.
경기도에서는 지금까지 학부모 3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 서구 지역의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도 3일 동안 일괄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충남, 충북과 전북의 210여 곳을 포함해 휴업을 실시하는 학교는 전국에서 모두 1천970곳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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