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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발생 6월1일 절정…평택성모 '이틀째 잠잠'

메르스 환자 발생 6월1일 절정…평택성모 '이틀째 잠잠'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태에서 환자들의 발병이 유난히 많이 몰렸던 '봉우리'는 지난 1일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메르스 확진자들의 발병일 분포를 보면 이번 달 1일이 14명으로 발병 횟수 2위인 '같은 달 4일' 8명보다 갑절이었습니다.

감염 병원별로 보면 1일 발병한 환자 가운데 가장 많은 7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례였습니다.

건양대병원(4명), 평택성모병원(2명), 대청병원(1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애초 감염 진앙으로 지목됐던 평택성모병원은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열흘 동안 발병이 가장 잦았고 이후에는 빈도가 크게 떨어져 이번 달 5∼6일 사이에는 발병 건수가 전혀 없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보건 당국은 오늘 브리핑에서 평택성모병원에서 메르스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이곳의 유행이 종식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주요 감염지로 부각된 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 30일 발병자가 5명 나오기 시작해 이후에도 계속 꾸준히 하루 2∼7명의 발병자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기준 메르스 환자가 가장 많이 나타난 병원은 여전히 평택성모병원으로 36명입니다.

2위인 삼성서울병원은 34명으로 평택성모에 근접했습니다.

그 밖의 주요 감염지는 건양대병원과 대청병원으로 각각 7명입니다.

전체 환자 가운데 완치 퇴원자는 2명이고 지금까지 6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는 암이나 천식 등 중증 질환을 앓아 온 고령자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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