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스드메' 찾는 부부 줄어든다…'작은 결혼식' 확산
요즘 연예인들이 화려한 결혼식 대신 소박하고 조용한 결혼식을 잇따라 올려 화제가 되고있죠. 비싸기만한 허례허식을 걷어내고 간소하지만 개성있게 치르는 '작은 결혼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올가을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기념사진 촬영이 한창입니다.
스튜디오를 빌려 삼각대를 설치하고 사진을 찍는 모든 작업을 두 사람이 직접 합니다.
[문성환, 전성경/예비부부 : 소품 같은 것은 저희가 직접 준비했어요. 화관은 직접 만들고…. 밥 먹고 이런 거 생각 안하면 한 15만 원 들었던 것 같아요.]
1, 2년까지만 해도 웨딩 업계는 '스,드,메'라고 불리는 200~300만 원 짜리 패키지 상품이 대세였지만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비싼 앨범 제작 대신, 시간당 3, 4만원에 촬영 장소와 장비를 대여하는 스튜디오가 늘어났고, 10만 원 안팎의 가격에 웨딩드레스를 판매하는 쇼핑몰도 수십 개씩 생겼습니다.
[이진주/웨딩드레스 인터넷쇼핑몰 대표 : 수입 드레스의 경우에는 100단위가 훨씬 넘어가요. 비용적으로 봤을 때는 10배, 20배 저렴하거든요.]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하는 소규모 결혼식도 더는 낯선 모습이 아닙니다.
[박경식, 정화세/소규모 결혼식 부부 : 결혼식은 평상 한 번 하는 건데 굳이 남의 시선 의식해서 할 필요가 있나 생각했어요.]
화려하지 않고 작고 소박하게 치른 결혼식도, 평생 기억에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예비부부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황인석, 영상편집 : 이승희)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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