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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첫 완치 판정…두 차례 검사 결과 '음성'

<앵커>

메르스 감염자 가운데 처음으로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이 나왔습니다. 국내 첫 감염자의 부인으로,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와 어제(5일) 퇴원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4명, 확진 환자는 42명입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두번째 메르스 감염자인 63세 여성이 어제 퇴원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여성이 열이 내리는 등 상태가 호전됐고 두 차례에 걸친 바이러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완치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국내 첫 감염자의 부인으로, 지난달 20일부터 격리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보건당국은 이외에도 메르스 감염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의료진인 5번째 환자와 7번째 환자도 상태가 좋아져 퇴원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권준욱/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 환자분들 중에는 상당히 안정화되어서 이중에는 퇴원 준비도 되어있고, 인공호흡기를 지금 막 제거한 경우도 있고 그렇습니다.]

이 환자들은 다른 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메르스에 감염됐습니다.

앞서 첫 감염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다 감염된 76세 남성 환자는 사망했습니다. 이 환자는 증증의 암과 천식 등으로 투병 중이었습니다.

이로써 메르스에 감염돼 숨진 환자는 4명으로 늘었고, 수원시가 발표한 45세 남성까지 포함해 확진자 6명이 늘어 전체 환자는 42명이 됐습니다.

현재 격리 대상자는 전날보다 153명 증가해 1천820명으로 집계됐고, 격리 중이었다 별다른 증상이 없어 해제된 사람은 22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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