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쯔강 여객선 침몰사고가 440여 명이 사망·실종하는 '대형 참사'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사고 발생 나흘째인 오늘(4일) 사고 선박인 '둥팡즈싱'호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여 시신을 추가로 인양해 현재까지 사망자가 77명으로 늘었다고 사고현장 구조센터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추가로 구조된 사람이 없어 생환자는 선장 등 14명으로 유람선 탑승자 456명 가운데 442명이 사망·실종 상태입니다.
선박사고 조난자 국제기준 생존선인 72시간을 넘기면서 구조작업도 사실상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중국 당국은 어젯밤부터 선체 내 에어포켓 소실 우려 등을 무릅쓰고 강물 위로 드러난 선박 바닥에 가로 55㎝, 세로 60㎝ 크기의 구멍 3개를 뚫고 잠수요원을 투입하는 등 필사적인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생존자를 발견하지 못한 채 선내에 있는 시신을 추가로 인양하는 데 그쳤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사고원인을 엄정하게 조사해 한 점의 의심도 없이 철저히 규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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