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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비상' 속 경기도·용인시 의원 해외연수 물의

메르스 사태가 확산일로인 가운데 방역대책 업무를 맡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이 해외 연수에 나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경기도 보건복지위 위원 13명 가운데 10명은 어제 8박9일 일정으로 북유럽 3국 연수를 떠났습니다.

이들이 출국한 날은 메르스 사망자가 발생하고 3차 감염이 확인되며 보건당국이 초긴장 상태로 접어든 날이었습니다.

연수 기간인 5∼6일 일정은 바이킹박물관, 송네피요르드 방문 등 모두 관광으로 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의회 관계자는 지난 1월 확정된 일정으로 방문국가 기관과의 신의 문제 때문에 보건복지위 도의원들이 출국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1일부터 9박 10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용인시의회 새누리당 소속 박 모 시의원이 어제 자신의 SNS에 미국 할리우드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려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용인시내에는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없으나 접촉자가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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