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 축구단인 뉴욕 코스모스와 쿠바 대표팀이 어제 쿠바 아바나의 페드로 마레로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펼쳤습니다.
미국 프로 축구단이 쿠바에서 경기한 것은 1978년 시카고 스팅의 원정경기 이후 37년만입니다.
뉴욕과 쿠바 대표팀의 경기는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관중 수천 명의 응원 열기로 가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다만, 뉴욕의 전설적 스타이자 '축구황제' 펠레의 시축은 비 때문에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경기는 뉴욕의 4-1 승리로 끝났습니다.
미국과 쿠바 양국 관료들은 1961년 쿠바 사회주의 혁명 이후 54년 동안 이어온 냉전을 청산하는 길에 중요한 행사를 치렀다며 경기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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