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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에 불안감…전국 210개 학교 휴업

<앵커>

메르스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전국에서 휴업에 들어간 학교가 200곳을 넘어섰습니다. 교육부와 시·도 교육감들이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는 어제(2일) 급히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교사 한 명이 지난달 25일 첫 번째 메르스 사망자가 있던 병원에 입원해 있던 인척을 병문안 간 적이 있어 메르스에 감염됐는지 검진받겠다고 나섰기 때문이었습니다.

학부모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예관옥/학부모 : 어디에 (격리된 환자가) 많은지 모르잖아요. (휴업이) 언제까지 되려는지…]

이처럼 휴업에 들어간 학교는 전국 210곳에 달합니다.

대부분 금요일인 5일까지 휴업하지만, 다음 주 월요일까지 휴업하는 곳도 있습니다.

유치원이 62곳, 초등학교 126곳, 중학교 16곳, 고등학교 2곳, 특수학교 3곳, 그리고 대학교 1곳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과 경기, 충남과 충북 교육감과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 회의를 가졌습니다.

[황우여/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학교는 집단생활이 이뤄지기 때문에 학생감염만큼은 철저히 막아내야 합니다.]

이 자리에선 학생 참여 집단활동 제한 여부와 예방 수칙 준수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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