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는 오늘(2일) 현재까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의심 환자가 4명이 나왔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시는 오늘 오전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격리시설이 마련된 광주 모 병원에 격리된 22살 A씨가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남편과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가 지난달 25일 입국했고 이 과정에서 카타르 도하 공항을 경유했습니다.
A씨는 귀국 후 기침 증상이 이어지자 관할 보건소에 신고했습니다.
A씨의 남편도 자택에 격리됐습니다.
어제 저녁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이 병원에 격리된 31살 B씨도 오늘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B씨도 유럽 여행을 다녀온 뒤 카타르 도하 공항을 경유해 입국했습니다.
B씨는 지난달 31일 장염과 고열 증세로 일반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중동을 경유한 사실이 알려지며 이 병원에 격리됐습니다.
B씨와 접촉한 가족 2명과 병원으로 이송한 구급대원 3명도 자택에 격리됐습니다.
이들의 2차 검사 결과는 4∼5일 나올 예정입니다.
지난달 27일과 29일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이 병원에 격리된 대상자 2명은 1·2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퇴원했습니다.
이로써 광주·전남에서는 4명의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했으며 확진 환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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