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인천서 5m짜리 대형 밍크고래 어선 그물에 걸려
길이 5m에 가까운 대형 밍크고래가 인천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어제(31일) 새벽 6시 반쯤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소령도 남방 8㎞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의 선장이 밍크고래가 죽은 채 그물에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4.6m, 둘레 2.54m, 무게 1.5톤으로 죽은 지 2∼3일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천해경은 불법 포획한 정황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발견한 선박 선장에게 고래 유통증명서를 발급했습니다.
이 고래는 인천수협 소래공판장에서 9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앞서 2013년 11월 2일 옹진군 백령도 하늬해변에서 길이 5.3m 크기의 밍크고래 한 마리가 발견된 적 있습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남해나 동해에서는 밍크고래가 종종 발견되지만 서해에서는 보기 드물다"며 "밍크고래가 서해 북단까지 올라오게 된 경위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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