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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30층 빌딩서 크레인 줄 '뚝'…아찔한 사고

<앵커>

미국 뉴욕 맨해튼의 30층 빌딩에서 크레인 줄이 끊어지면서 대형설비가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도로에 차가 지나가고 난 다음에 떨어져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뉴욕 박진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사고는 미국 시간 일요일 오전 뉴욕 맨해튼 한복판의 30층짜리 빌딩에서 발생했습니다.

빌딩 옥상으로 컨테이너 크기의 대형설비를 운반하던 크레인의 케이블이 끊어진 것입니다.

운반 중이던 대형에어컨과 발전기가 건물 외벽에 수차례 충돌하면서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설비는 다행히 지나가던 차량 뒤로 추락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건물의 유리 파편이 떨어지면서 건설 인부 등 10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부상자들의 상처가 심각하지 않아 대부분 집으로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행인이 많지 않았던 일요일 오전 시간이어서 큰 피해를 면했습니다.

경찰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선 가운데, 복잡한 맨해튼 도심에서 잇따르는 크레인 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뉴욕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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