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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국가·국제기구, 로힝야 난민사태 해결책 모색"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유엔 등 국제기구들이 로힝야 난민사태 해결을 위한 세부 방안을 협의키로 하는 등 사태 수습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태국 외무장관은 오는 29일 방콕에서 열릴 국제회의에서 로힝야 난민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국가와 국제기구들이 부담을 나누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그는 이번 회의에서 실행 가능한 해결책이 나오길 바란다며 해상에 고립된 난민 지원, 난민사태 원인 해결 등이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외무장관은 태국은 이미 인근 국가 출신 난민 10만여 명을 수용하고 있어 더 이상 로힝야 난민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태국은 로힝야족 난민 및 방글라데시 이주 노동자들로 이루어진 안다만해 보트 피플을 구조하기 위해 해상 부유 기지를 설치해 수색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해군은 해상 부유 기지를 운용하기 위해 선박 7척, 항공기 2대, 헬리콥터 2대와 600여 명의 인원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은 오는 29일 방콕에서 동남아 주변국들과 미국, 스위스 등 17개 나라와 유엔난민기구, 국제이주기구, 유엔마약범죄사무소가 참가한 가운데 로힝야 난민사태를 논의할 국제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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