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가 안보 기관들의 업무를 총괄 조정할 직책을 신설해 테러 대응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은 오늘 호주 공영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국가 기밀 정보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정보 기관들을 관리감독할 자리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테러 책임자 자리에는 인도네시아와 이란 주재 대사를 지낸 그렉 모리아티가 임명됐습니다.
모리아티는 정보 분석가로도 활동했으며 이슬람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숍 장관은 또 테러에 참여하거나 테러를 부추기거나 지원한 이중국적자들에게는 시민권을 박탈하는 문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은 이미 이런 조치를 시행하고 있고, 미국과 캐나다는 이를 고려하게 있다는 게 비숍 장관의 설명이었습니다.
호주 정부는 이중국적자뿐만 아니라 호주 단일 국적자에 대해서도 똑같은 조처를 하는 문제를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 정부는 이번 주 이 문제와 관련한 정부 방침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