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출 침체 속에서도 한류와 관련된 소비재 수출은 견고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광석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류기반 소비재의 수출 현황과 시사점' 이라는 보고서에서 "한류가 문화 콘텐츠를 넘어 소비재 수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류에 영향을 받은 외국인이 한국인의 삶 양식을 선호하면서 우리나라 음식료품, 패션 제품,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에도 관심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의 수출 증감률은 지난해 2.3%, 올해 1분기 -2.9%로 저조했지만 한류 관련 소비재 수출 증감률은 2014년 17.8%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엔 33.3%로 커졌습니다.
특히 베트남, 태국이 2010년대 들어 주요 수출국으로 떠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7∼2014년 태국, 베트남으로의 한류 소비재 수출과 관련해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21.2%와 19.8%로 이 부문 1, 2위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품목에선 청소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2014년 전체 한류 소비재 수출액의 60.4%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패션·뷰티 제품 수출은 2014년의 경우 전년대비 51.6%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또 올 1분기엔 증가율이 01.1%로 높아지는 등 증가세가 한층 가팔라졌습니다.
가전제품 수출은 주로 중국과 인도, 패션·뷰티 제품은 태국과 홍콩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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