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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디 야당 지도자 총격 피살

현직 대통령의 3선 출마를 반대하는 시위 끝에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아프리카 부룬디에서 야당 지도자가 피살됐습니다.

야당인 평화개발연합의 제디 페루지 대표는 현지시간으로 어제(23일) 수도 부줌부라의 나가가라 지역에 있는 자신의 집 앞에서 경호원과 함께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경호 임무를 맡은 또 다른 경찰관 1명은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서는 20여 발의 총성이 울렸으며, 도주하는 차량 1대를 목격했다는 전언으로 미뤄 용의자가 이 차량에서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부룬디에서는 대통령의 재집권에 반대하는 시위를 정부가 진압하는 과정에서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2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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