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경고에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관리들의 중국 관련 경고성 발언에 대해 "관련국에 대한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그 어떤 모험적이고 도발적인 행위도 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훙 대변인은 "중국은 남중국해에서의 항행의 자유를 지지하지만, 항행의 자유는 외국 군함과 군용기가 마음대로 한 국가의 영공과 영해에 들어오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러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필요하다면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며 건설 중인 인공섬 인근 해상에서 군사 작전을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스티븐 워런 미국 국방부 대변인도 미군이 인공섬 인근의 영해 기준인 12해리 이내로 접근하진 않았지만 다음 단계가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훙 대변인은 미국 해상초계기가 그제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역 상공을 정찰한 데 대해서도 "매우 무책임하고 위험한 행동"이라며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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