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시리아 공습에 따른 민간인 희생을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미국 주도 국제동맹군의 공습을 지휘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11월 알카에다 연계 극단주의단체인 호라산 그룹의 시리아 내 폭발물 제조 건물을 공습했을 때 어린이 2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관계자들은 건물을 공습할 당시 군사적 용도로만 사용되는 건물로 파악했고, 어린이가 있다는 징후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공습에서 숨진 어린이 2명 이외에 비무장 성인 2명도 다쳤으며 이들은 모두 건물 근처에 살던 주민이라고 미군 관계자들은 덧붙였습니다.
호라산 그룹은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알카에다 분파로, 미 정보당국이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에 대한 폭발물 테러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지목한 무장단체입니다.
미 중부사령부의 제임스 테리 사령관은 "의도하지 않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유감"이라며 앞으로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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