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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에 취한 30대 모텔 6층서 알몸 투신소동

마약을 투약한 30대 남성이 환각상태에서 모텔 6층 난간에서 투신소동을 벌이다가 5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부산 부산진구 한 모텔 6층에서 투숙객 38살 이 모 씨가 알몸 상태로 객실 창문 밖으로 나와 난간에 서서 소리를 지르고 창문을 깨는 등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씨는 "검찰 조사를 받다가 전기고문을 당했다. 기자를 불러달라"며 횡설수설하며 경찰이 다가가면 뛰어내리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경찰의 계속된 설득에도 이씨가 말을 듣지 않자 경찰 특공대가 5시간 만인 오후 4시쯤 객실 문을 강제로 열고 이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이 이씨의 소변을 채취해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마약 양성결과를 확인했습니다.

부산진경찰서는 마약을 투약한 뒤 환각상태에서 투신소동을 벌인 것으로 보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함께 투숙했던 여성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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