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도넛 1개에 들어가는 찹쌀과 생강, 땅콩, 깨단가는 107원이다.
그러나 이 것들을 도넛으로 가공해 판매하면 단가는 1천100원으로 10배 가량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더구나 도넛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찹쌀과 같은 농산물 사용량도 늘어나 이를 생산하는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경북도내 23개 시·군 창조경제 실천시책 가운데 최우수상을 받은 영주시의 '찹쌀도너츠, 지역경제 별이 되다' 이야기다.
이 도넛은 지난해 매출이 약 23억원으로 도넛재료 생산에 참여하는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연인원 2천여명의 농촌 일자리도 창출했다.
찹쌀 생산농가 소득액은 2012년 87t에 2억1천만원에서 지난해 100t에 2억4천500만원으로 늘었다.
생강, 인삼 등 전체 재료 생산에 참여한 농가 소득액은 2012년 3억1천만원에서 지난해 3억7천만원으로 증가했다.
영주시 등은 농특산물인 찹쌀과 생강이 재료인 도넛으로 향토식품을 육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특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곳을 확보하기 위해 찹쌀 도넛 사업을 추진했다.
농특산물 공급이 늘어나면 자연스레 농가소득이 증가하고 일자리도 만들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예상은 적중했다고 한다.
2008년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12종의 국산 찹쌀 도넛과 6가지 세트상품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조직과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했다.
또 도넛 주요 재료인 찹쌀 품질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영주 작목반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 법인은 2009년 1월 첫 가맹점을 개업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직영점 2곳을 포함해 전국에 32곳의 직영·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영주시는 이 같은 농특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화가 주민 소득이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농특산물 부가가치 창출과 비즈니스 활성화가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으로 평가한다.
시는 앞으로 전국 판매망 확대, 국산 도넛 브랜드 세계화, 지역관광 연계 도농교류 확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열차 여행상품 개발에 나서고 도넛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민들이 영주를 찾도록 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107원 농산물 '도넛'으로 가공판매 10배 부가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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