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팔린 TV 10대 중 4대 이상이 한국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V 양사 점유율은 삼성이 약간 떨어지고 LG는 소폭 올랐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1분기 TV 시장 점유율 순위에서 삼성이 27.1%로 1위, LG전자가 16.1%로 2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소니와 중국의 하이센스, 스카이워스가 그 뒤를 차례로 이었습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삼성은 2.2%포인트 하락하고 LG는 0.7%포인트 상승해 양사의 격차는 13.9%포인트에서 11%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삼성과 LG의 점유율 합계는 43.2%로 전분기보다 1.5%포인트 낮아졌습니다.
큰 차이는 없지만 톱 10 내 중위권을 형성하는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이 약간씩 올라가면서 한국 업체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V 업계는 프리미엄 제품 위주 전략인 삼성과 소니의 점유율이 소폭 하락하고 LG와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이 상승하는 경향성을 띤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그러나 55인치 이상 대형 프리미엄 라인 점유율은 전분기 35.9%에서 1분기 36.2%로 소폭 끌어올렸습니다.
또 이번에 디스플레이서치가 처음 집계한 커브드 TV 부문에선 58만대를 판매한 삼성이 82.9%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고, LG가 10.2%로 2위, 하이센스가 4.2%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소니는 0.9%를 차지하는 데 그쳤습니다.
판매 수량 기준으로 따진 전체 TV 시장 점유율은 삼성 20.3%, LG 14.8%로 양사의 격차는 5.5%포인트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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