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 중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어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AII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과 관련해 "우리는 AIIB를 존중한다"며 "많은 오해가 있어 이를 해명하려 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프라투자에 대한 절실한 수요가 있다"면서 "미국은 AIIB를 포함한 새로운 다자 기구를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케리 국무장관은 그 전제조건으로 새로운 기구가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기준을 충족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그 기준이란 실질적인 다자 의사결정 구조와 환경, 사회적 안전장치 확보 등이며 이는 "글로벌 금융기구에도 적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리 국무장관은 AIIB가 이런 특정 기준을 채택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중국 및 다른 관련국과 지속적으로 직접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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