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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하람 나이지리아 두 마을 습격…55명 사망

나이지리아 대통령 선거에서 이슬람 출신 무함마두 부하리 대통령이 당선된 뒤 소강상태를 보이던 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공격이 다시 재개되고 있습니다.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 수도 마이두구리 근처 2개 마을을 공격해 적어도 55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역 자경단 관계자는 "보코하람이 발레 마을과 카얌라 마을을 습격, 55명을 살해했으며 마을을 약탈한 뒤 여러 채의 주택에 불을 질렀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보코하람 세력은 마이두구리 외곽으로 진출하다가 군과 전투 끝에 진압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보코하람이 카얌라에서 30명, 발레에서 25명을 살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AFP 통신은 지난 14일 마이두구리 시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 병사 3명과 자경단원 6명 등 9명이 숨지고 수십 명의 보코하람 반군이 사살됐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지난 3월 28일 대선에서 당선된 이슬람 출신 부하리 당선자는 지난달 27일 범진보의회당 명의 성명을 통해 "보코하람은 테러리스트이며 어떤 종교와도 관련이 없다"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는 29일 대통령에 취임하는 부하리 당선자는 대선에서 굿럭 조너선 대통령이 보코하람 대처에 실패했다며 자신은 강경 노선을 취할 것임을 공언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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