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경찰서는 한밤중 차량을 털고 길에 세워진 자전거를 훔치는 등 마구잡이식 절도를 한 17살 이 모 군을 구속했습니다.
이 군은 지난 3월부터 이번 달 초까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털거나 길거리나 주택가에 잠금장치 없이 세워진 자전거를 훔치는 등 모두 17번에 걸쳐 7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을 중퇴한 뒤 가출한 이 군은 낮에는 찜질방에서 생활하고 밤에는 거리를 배회하며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군은 주차된 차량의 문을 무작위로 열어본 뒤 문이 열리면 차량 내 현금이나 노트북을 훔쳤고, 잠금장치 없이 세워진 자전거를 보면 곧바로 훔쳐 타고 다니다 아무 곳에 버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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