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서북부 말리 분리주의 반군이 현지시간 어제 북부 지역에서 정부군 순찰 차량을 공격해 적어도 9명의 병사가 숨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티에만 휴버트 쿨리발리 말리 국방장관은 군이 틴 텔루트 마을 인근에서 아자와드운동연합 CMA 반군에 습격당해 병사 9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랍 토착민과 투아레그족 등 소수민족들의 자치를 요구하는 분리주의 단체연합 CMA의 모하메드 엘마울루드 라마다네 대변인은 자신들이 이 공격에서 군인 30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1960년 프랑스에서 독립한 말리는 종족 간 분열이 깊어지면서 2012년 북부 유목부족인 투아레그 부족의 반란에 이어 군사 쿠데타에 따른 정권 붕괴, 이슬람 반군의 동북지방 점령 등 극심한 내전을 겪어왔습니다.
2013년 1월 프랑스군이 개입하면서 정부군이 동북지방을 탈환했으나 이슬람 급진단체와 투아레그 분리주의 세력의 저항으로 충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말리 반군 정부군 공격…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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