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를 비롯한 남부지역에 시간당 최고 5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되고 교통사고 같은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에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젯(11일)밤 10시 기준으로 한라산 진달래밭에만 438mm의 비가 내렸고 한라산 입산은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산간 외에도 제주 전역에 시간당 10~40mm의 강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광주와 전남지역, 경남 서부지역에도 시간당 10~5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 어젯밤 10시 기준 전남 거문도엔 267mm, 보성엔 115mm, 경남 하동에선 109mm의 강수량을 보였습니다.
호우와 강풍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제주공항에선 제주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비행기들이 130여 편 결항했습니다.
제주 서귀포시에선 시외버스가 넘어지거나 관광객이 하천에 고립돼 구조됐고, 광주에서도 강풍에 간판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기상청은 남해상으로부터 강한 비구름이 유입돼 호우특보 구역도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새벽까진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