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의 전월세 전환율이 2010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비해 전세가격은 평균 1억6천만원에 육박하면서 조사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오피스텔의 전월세 전환율은 7.81%로 2010년 이 통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고치였던 2010년 8월 10.28%에 비해 2.47%포인트 낮은 것입니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로 이 수치가 낮아지면 세입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월세 부담이 줄어들지만 오피스텔 소유자는 임대수입이 감소해 수익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전월세 전환율이 낮아지면서 지난달 오피스텔 임대수익률도 5.54%까지 떨어져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3∼4년간 오피스텔 공급 물량이 증가한 데다 전세의 월세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월세 물량이 증가해 임대수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서울 오피스텔의 전세가격은 평균 1억5천992만원으로 2010년 조사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저금리 여파로 오피스텔 주인들의 월세 선호 현상이 심화되면서 순수 전세 물건이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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