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불량 방탄복을 정상 제품인 것처럼 시험평가 서류를 조작한 혐의로 해군 영관급 장교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방위사업청에서 군수장비 평가 업무를 담당하던 지난 2010년 초 모 업체의 방탄복이 육군 특수전사령부에 대량으로 납품될 수 있도록 시험평가서를 허위로 꾸민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가 제작한 방탄복은 지난 2011년부터 2012년 사이 군에 2천여벌이 보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사원 감사결과 문제의 방탄복은 북한의 AK-74 소총 탄환에 뚫리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합수단은 김씨를 상대로 불량 방탄복 납품을 돕는 대가로 뒷돈을 받았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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