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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아시아인 고위직 채용에 인색"

구글을 비롯한 미국의 IT 기업에서 일하는 아시아인들이 하위 기술직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민간단체 어센드는 구글과 야후, 인텔, HP, 링크트인 등 5개 기업이 미국 고용당국에 제출한 2013년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IT 기업들이 아시아인들을 컴퓨터 프로그래머와 같은 기술직에 채용하고 간부나 임원으로 승진시키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개 기업의 기술직에서 아시아인들의 비중은 27%였으나, 임원급에서는 14%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기술직에서 백인들의 비중은 62%였으나, 임원급에서는 80%에 달했습니다.

특히 아시아계 여성은 기술직과 임원급 비율이 287대 1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데니스 펙은 이런 현상은 부분적으로 문화적 차이 때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미국 기업들은 자신감 넘치고 솔직한 개인들을 선호하지만, 많은 아시아인들은 그렇지 못한 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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