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중해 난민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현지시각으로 오는 11일 특별회의를 엽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 회의에서 인신매매 업자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난민들의 유입 문제에 대한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인신매매 업자들의 선박에 군사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대책을 안보리가 지지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안보리 회원국인 영국, 프랑스, 스페인, 리투아니아는 이탈리아와 함께 유럽연합의 대책을 지지하기 위한 결의안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최근 난민 40여 명이 구명정 침몰로 숨지자 난민 쇄도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유럽연합에 여러 차례 호소했습니다.
이탈리아 해군과 해안경비대는 지난 주말인 1∼3일에 지중해를 건너던 난민 6천여 명을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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