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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미국판 샤를리 에브도' 자처에 미국 테러 비상

현지시각으로 지난 3일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인근 갈랜드의 모하마드 만평 전시장 주차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계기로 미국 내에서 다시 테러 우려가 확산 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판 샤를리 에브도'로 불리는 이번 사건의 범인이 테러 단체 가입을 시도한 미국인 이슬람교도인데다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자처하고 나서면서 미국인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IS가 지난달 초부터 인터넷상에서 '제2의 9·11'을 선동하는 상황에서 이번 공격이 발생해 미 보안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미 당국은 5일 현재 범행 동기와 더불어 이들 범인 2명과 IS 간의 연계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만일 IS가 이번 테러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밝혀진다면 미국 내에서 발생한 첫 직접 테러라는 점에서 미국인들이 느끼는 테러 공포는 그만큼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아직은 사망한 두 명의 범인이 IS와 연계됐는지 여부를 단정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만 밝혔습니다.

미 정치권에서는 우려했던 일이 발생했다며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스티브 킹 연방 하원의원은 전날 CNN 인터뷰에서 "모하마드 만평은 전혀 공격적인 일이 아니고 그냥 표현의 자유를 나타낸 것"이라면서 "이런 일이 어떤 식으로든 일어날 줄 알았다"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미국에선 그동안 테러 위협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특히 미군이 지난해 8월부터 IS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시작하면서 IS의 직접 대미 보복공격 가능성과 더불어 이들에 영향을 받은 외로운 늑대들의 테러 우려가 고조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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